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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변희재의 시사폭격] 문재인에 사기당한 203040 세대 1천만명이 쏟아져 나온다

by 윙혼 2018. 1. 25.




내가 변희재 대표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가 한발 물러서서 판세를 읽으며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의 행보와 탄핵 재판 진행 과정을 보면 지금의 정치판은 조만간 대격변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현실을 깨달은 젊은층은 정치적 정체성을 잃고 공중에 붕 뜨게 될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우파 성향의 정치 세력들은 그들을 포용하지 못할 것이다. 젊은 세대에게 이념은 고리타분하고 어려운 구닥다리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왜 속았는지 이유를 알지 못할 것이고 자신들이 어리석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양비론을 펼치며 세상을 저주할 것이다. 젊은 시절 세상의 불합리함과 모순을 보며 그것에 분노하지 않은 사람이 있기는 한가? 세상을 바꾼다는 명분을 제시하며 정치를 예능처럼 보기에 아름답게 꾸며 선전하는 사람들에게 세뇌 당한 체 진실 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용기가 없는 불쌍한 자들은 계속 이용될 뿐이다. 그런 사람들은 80년대에는 주사파에게 이용 당했고 최근에는 노사모에게 이용 당했다.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다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 정치는 티비에서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 같은 것이고 그런 식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이야기를 풀어주며 희망을 불어넣어 줄 정치 세력이 필요하다. 그들이 이용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면 그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표출하게 만들 정치적 단체를 만들어 그들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변희재 대표는 이런 시대의 부름을 이해하고 있었고 나름대로 준비를 한 것 같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나의 정치적 성향과 많이 달라질 것 같지만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은 변희재 대표같은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그의 행보가 나와 정치적 성향이 다를지라도 나는 그를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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