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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정규재 칼럼; 지금에 와서 이야기 하는 김영석 해수부 장관

by 윙혼 2017. 5. 5.



어린이날이라 올라오지 않을 줄 알았던 정규재 칼럼이 올라왔는데 그 내용이 매우 충격적 이였어. 현재 해양수산부 장관인 김영석을 고발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거야. 얼마 전 SBS뉴스에서 해양수산부 직원이 해양수산부가 문재인 후보와 세월호 인양에 대한 거래를 했다고 증언한 사건이 있었어. 얼마 지나지 않아 민주당과 해양수산부가 강력하게 SBS에 항의하자 SBS는 정정 보도를 했고 증언한 해양수산부 직원은 대기 발령 조치를 받았지

우파 쪽의 의혹을 폭로하는 사건 이였다면 내부 고발자를 지켜야 한다면서 들고 일어났을 일이지만 좌파 쪽의 의혹을 폭로해서 인지 인터넷 여론은 조용하게 흘러가고 있어. 어쨌든 정규재 주필은 오래전부터 세월호는 구조의 성공이고 행정의 실패라 주장해 왔었어. 많은 희생자가 난 사건이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많은 인원을 구출해낸 구출 작전이고 세월호의 불법개조, 과적, 평형수 등 평소에 선박 관리를 하지 못한 행정적인 문제로 세월호 사고가 났기 때문에 이런 주장을 해왔던 거야

세월호 사고 당시 해경은 해양수산부 산하 조직 이였고 그래서 해수부가 세월호 사태의 최종적인 보고서를 작성했었어. 그 과정에서 해양수산부가 자신들의 과오를 덮기 위해 자신들의 잘못은 축소하고 해경의 잘못은 부각하면서 세월호 사태가 꼬였다는 주장은 해 왔었지만 오늘 방송에서는 세월호 사태가 이렇게 까지 커진 이유는 해수부의 책임이라며 강력한 직격탄을 날렸어. 그리고 해양수산부 장관인 김영석이 민주당 대표인 문재인과의 유착 의혹을 언급하며 김영석을 고발하겠다는 발언까지 한 거야

정규재 주필은 세월호 사태에 대해서 관망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세월호 사태의 진실을 폭로하게 된다면 여론은 급격하게 바뀔 것 같아. 역풍이 분다 이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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