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박근혜 대통령이 정규재 주필과 인터뷰를 했는데 큰 일을 당하고도 건강한 모습으로 차분히 인터뷰 하는 것을 보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인터뷰 중에 항간에 떠도는 루머들은 언급할 가치가 없을 정도라며 단호하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셨어. 루머를 맹신하는 일부 세력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미신에 기대며 무능하다고 주장하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야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의 여왕이라 불리며 위기의 순간마다 우파를 결집시켜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어. 좌경화가 심각한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 후보경선에서 패배한 적은 있었지만 상대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면 납득할만한 수준이고 대통령이 되기 전 당의 대표로서 역할에 충실했고 뛰어난 운영을 보여준 것은 분명한 사실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기 동안 특정 인물에 휘둘렸다느니 미신에 빠져서 종교의 힘으로 국정을 다스렸다느니 하는 말들은 악의적인 음해라 봐야 해. 특히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공기업을 구조 조정하여 흑자로 전환하고 여태껏 공기업에 들어가던 비용을 복지로 돌린다는 계획은 강성 노조에 끌려 다니며 기형적인 구조가 된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복지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인데 말도 안되는 소리로만 치부하고 있어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들어보지도 않고 반대하면서 헛소리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논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니 황당하기 그지없지. 그런 사람들이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대통령을 인민재판 후 탄핵으로 몰고 가 놓고 그것을 바로 잡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날뛰는 것을 보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분간이 가지 않아
어쨌든 탄핵 관련해서 반박 및 수습에 대한 준비는 차분히 진행 중이고 이 사태도 조만간 정리될 것이라 생각되는 인터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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