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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박주신 재검논란을 바라보며

by 윙혼 2015. 10. 8.





오랫동안 음모론 양산은 좌파의 전유물 이였다. 광우병, 세월호 사태를 보며 집단 지성의 폐해를 지켜본 나로서는 지금의 박주신 재검이 우파의 목을 스스로 죄는 결과를 초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양승오 박사와 차기환 변호사의 주장에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논리를 펼치는 과정에서 논리적인 비약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약간의 진실에 논리적인 비약을 섞다 보면 거짓이 거짓을 낳게되고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커지게 되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경험해 왔다. 단지 이번에는 좌파가 아닌 우파 쪽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결과가 어떻게 되던 간에 이러한 음모론을 양산하는 주장들이 이슈화 되고 주목받는 것 자체가 무섭다.


홍통일체라는 말이 생각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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