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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창문저편의 무지개

가위손

by 윙혼 2008.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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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감명깊게 봤던 영화라 다시 찾아 보게 되었다. 역시 팀버튼이라는 말 밖에는....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에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특유의 센스는 따라갈 사람이
없는 것 같다.

할머니가 어린 손녀에게 이야기 하는 것으로 잔잔하게 시작하여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인간들의 독단과 독선, 편협한 시선을 냉소적으로 주인공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마지막에
그것을 심판하며 주인공이 그것을 떠나게 된다는 다소 슬픈 이야기를 동화적으로 무리
없이 풀어내고 있다.

역시 사랑이야기는 슬퍼야 감명깊은건가? 보통 그런 스토리는 짜증나지만 허황된 이야기
임에도 불구하고 공감이 가며 감동을 주는 것 역시 이 영화를 명작이라 부를수 밖에 없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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