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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좌우의 기준이 바뀌는 것이 느껴진다

by 윙혼 2025. 10. 11.

과거 우파의 기준이라면 반공, 친미, 군사정권 경제발전 인정, 일본의 과거사 사과 받아들이는 것 등이 있었다 생각해. 북한 핵해체가 꼬이고 미국이 PC주의를 들고 나오면서 비정상적으로 우파가 억압받아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생각해. 그런데 이제 시대가 바뀌고 있지. 북한은 결국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미국도 PC주의에서 벗어나 정상 국가로 변해 갈 거야

지금까지 국가 차원에서 강제로 국민들을 좌경화해 왔는데 급격한 주변정세 변화로 특정 부분에서 정상화할 필요가 생기게 되는 거지. 현 상황을 돌아보면 한국의 좌파도 주변정세 때문에 억지로 좌파 하는 기득권도 있을 거고 콩고물 때문에 좌파에서 완장질 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분위기 때문에 휩쓸려서 아무것도 모르고 좌파 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해

주변정세가 바뀌는 분위기에 맞물려 한국의 좌우 기준도 급격하게 바뀌면서 억지로 좌파 하는 기득권들의 스텐스도 그에 맞게 바뀔 거야. 그리고 그 타이밍에 맞춰서 국민의 힘이 해산되면서 좌우 모두 해체 모여하게 될 거야. 좌경화된 상황에서 우파에도 자금을 대서 극단적인 여론대립으로 충돌을 유도하는 것을 이해 못 했는데 돌이켜보니 이것을 위한 그림인 것 같아

낡은 기존의 질서를 무너트릴 혼돈을 만들고 그 안에서 새로운 질서가 태어나게 될 건데 돌이켜보면 정치에 많은 국민들이 과도하게 몰입하는 건 효율도 떨어지고 잘못된 길로 빠졌을 때 복구하기도 힘들었던 것 같아. 앞으로 만들어질 질서 안에서는 국민들이 적당히 정치에 관심 가지고 잘못된 길에 들어서도 빠르게 바로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면 좋겠어

군가산점 폐지도 당시 기준으로 북한은 남녀 모두 군복무를 하는데 한국은 남성도 면제받은 비율이 조금 되는 상황이었음. 연방제 통일 준비하면서 북한이 너무 이득을 보니까 폐지부터 때렸는데 페미니즘의 부상과 맞물려 이상하게 꼬여서 현재에 이르렀지. 그 외에도 5.18에 대해서 짐작 가는 것들도 있고 기타 등등이 있는데 몇몇 부분들은 이해가 가지만 몇몇 부분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더라

돌이켜보면 젊은 시절 모순을 이해하지 못해 과도하게 매달린 성향이 있었던 것 같은데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니 희극이 따로 없긴 하더라. 알면서 억지로 국가 시스템을 비튼 사람도 있었을 거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완장질 하기 위해 선동에 앞장선 사람도 있었을 거고 생각 없이 따라갔던 사람도 있었을 거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시절에는 이런 것이 이상하게 보인다고 직언하고 살았는데 부질없는 일이더라

세상이 바뀌면 눈 가리고 귀랑 입 막고 살 거임. 세상이 뒤틀리든 말든 잘 되는 쪽에 베팅하고 안 되는 쪽에는 발 빼면서 사는 것이 답이더라. 눈 하나만 있는 사람들 속에서는 한쪽 눈 감고 비슷한 척하면서 사는 것이 답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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