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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원화가 기축통화가 될 수 있을까?

by 윙혼 2025. 9. 18.

현 정부가 추진하는 미국과의 무제한 통화스와프는 과거 일본과 서독의 플라자 합의와 비슷하지만 달라. 일본과 서독의 제조업이 미국의 강력한 제조업 경쟁자였던 시절 미국은 그들과 치킨 게임을 하고 싶지 않아서 두 국가의 환율을 달러에 고정해서 더 낮추지 못하게 했어. 이때 일본은 돈을 찍어도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것을 이용해 많은 돈을 찍었고 그중 상당수를 미국에 투자했어

당시 달러는 신뢰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축통화였지만 현재의 달러 위상은 많이 흔들리고 있어. 달러를 기준으로 원화의 기준을 맞췄을 때 달러가 흔들리면 원화도 흔들리기 때문에 달러에 고정하고 돈을 찍어내는 것은 무리수가 많아. 그런데 만약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각각의 국가에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면 어떻게 될까? 한쪽이 흔들려도 다른 국가들에게서 통화스와프로 끌어 오면 한국의 충격은 최소화할 수 있게 돼

예전부터 원화를 기축통화로 만든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거 아니면 방법이 없다 생각하거든. 이렇게 되면 한국이 세계적인 금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게 가능한 걸까? 요즘 국제정세 돌아가는 거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아서 너무 한국에 유리한 상황을 그리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왠지 이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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