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루루 이 녀석에게 정을 안 주려고 하는 것은 아닌데 데리고 다닐수록 루비가 생각나네. 작아서 데리고 다니기 편하고 의사 조율하면서 가고 싶은 곳을 정하면서 서로 소통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 외에도 서로에게 맞춰진 잡다한 것들이 이제는 없다 생각하니 허전하네
놀아주는 코드가 맞춰진 것인지 우연히 루비와 맞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들도 다르고 적적할 때 내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같이 가던 것도 안 하고 같이 가더라도 가방에 넣어서 가볍게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 역시 루비 이후로는 개를 안 키우는 것이 맞았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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