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유대인이 네오나치의 수장이라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어. 우크라이나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전쟁을 통해 관심을 가지고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봤어. 우크라이나는 2차 대전과 냉전을 거치는 동안 많은 고난을 겪은 국가였어
소련이 해체되면서 우크라이나는 독립했고 언어, 역사의 유사성 때문에 장기적으로 러시아에 정신적으로 종속되어 위성국가로 전락할 거라는 위기감이 민족주의로 발현되고 있었던 것 같아. 그래서 피해의식과 러시아에 대한 적개심을 주입하는 성향이 있었고 마이단 혁명을 통해 브레이크가 풀려버린 것 같아
이 상태에서 러시아와 전쟁이 벌어졌고 전쟁 중이라는 위기감이 도덕성의 결여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 같아. 그래서 우크라이나 내부의 네오나치들이 폭주했고 더 나아가 세계 각국의 네오나치와 연계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거야. 물론 이 말을 전부 믿기는 어렵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제2의 IS가 탄생할 씨앗이 우크라이나에서 자라고 있다는 말이 돼
유럽은 두 차례 세계대전의 시작점이었고 냉전 중에도 3차 대전이 시작될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었어. 이런 곳에서 극단주의자들이 장악하고 있는 국가가 있다는 것은 인류의 재앙이야. 미국과 나토는 러시아 견제라는 명분 때문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려 들어간 거라 생각해
더불어 자국 내부의 네오나치 세력과 우크라이나 네오나치가 협력하는 것을 알면서 우크라이나 편을 들어주기는 어려울 거라 생각해
여기까지가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는 조만간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이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게 될 것 같아
문제는 거대해진 네오나치 세력이라는 거지. 우크라이나로 유입된 의용군 중 상당수가 네오나치일 가능성이 있고 이들은 지원받은 서방의 무기로 무장하고 있는 상황이야. 단기적으로 진압돼도 지속적으로 잔당들이 출몰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 생각해
최악의 경우 IS 같은 세력으로 변해서 지속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치안을 위협하고 해외로 진출해 테러활동을 할 가능성도 있다 생각해
뭔가 알면 알수록 이상하게 돌아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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