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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창문저편의 무지개

서극의 칼(刀)

by 윙혼 2007.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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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극의 작품중 최고로 꼽는 사람들이 많아서
전부터 보려고 마음먹었던 영화. 서극작품답게
조금 난해한 내용이였다. 하지만 동사서독 만큼은
아닌듯.

단순한 복수극에 스토리도 엉성한듯 하지만
서극특유의 인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메시지를 던진다. 주인공이 주어진 환경
속에서 무술을 하는 장면이 인상깊었고 마지막
여주인공이 혼자서 늙어가는 장면은 인생무상과
집착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하는 듯 했다.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든 인생은 끝을 보게마련이고
무언가 후회하며 너무 집착하기에 한번뿐인 생은
너무도 아쉽다. 마음을 비우는 것과 무언가에 집착
하는 것 그 사이에서 중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결정에 후회하지
않는 것. 후회하지 않도록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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