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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부동산 버블 붕괴와 그에 따른 변화 예측

by 윙혼 2021. 2. 11.

부동산 버블은 꺼진다

 

부동산이 오른 이유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야. 부동산 투자로 이익을 보려면 내가 산 집을 매매수수료와 세금을 포함해서 더 비싼 가격으로 사줄 사람이 있어야만 해. 그러려면 경제가 성장해야 가능한 거야. 그렇다면 한국의 경제는 왜 성장했을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높은 인구밀도와 학구열이 시너지를 일으킨 것이 가장 큰 이유야. 이런 것들이 세계적 호황과 맞물려 한국의 경제가 성장해온 거지

 

2020년을 기점으로 40~50대는 줄어들게 된다


즉 인구가 감소하고 국제경제가 얼어붙으면 한국의 경제성장도 꺾이고 부동산의 버블도 꺼져. 인구 감소는 인구변화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어. 2020년을 기점으로 집을 살 수 있는 연령대인 40~50대가 최고점을 찍었고 그 뒤로는 급속하게 줄어들지. 앞으로 집을 살 사람은 급격하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거야

지금 국제경제의 동향은 미국은 달러를 마구 찍어내고 일본도 엔화를 마구 찍어내고 유럽 역시 유로화를 마구 찍어내서 기축통화의 균형을 맞춰서 억지로 호황을 만들고 있는 거야. 이런 동향은 계속 이어질 수 없어. 결국 이 잔치가 끝나면 국제경기는 얼어붙게 될 거야. 한국은 부동산 버블 붕괴와 이것이 겹쳐질 수밖에 없어

그렇게 되면 한국의 부동산 버블은 붕괴 후 반전은 없을 거야

 

 

그렇다면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여태까지 부동산은 건설사가 비싸게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해 왔어. 하지만 부동산 버블이 붕괴하면 그럴 수 없지. 그래서 아예 부동산 버블의 붕괴를 유도하고 싼 값에 사들여서 임대, 유지 보수하는 쪽으로 선회할 거야. 이미 일본은 그런 방향으로 바뀌고 있고 한국도 그렇게 갈 가능성이 높아

종합부동산세와 상속세로 집을 유지하고 물려받는 것이 부담되게 만들어서 집값을 떨어트리고 정부가 주택공사를 앞세워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하면 임대료를 국가가 통제할 수 있게 되고 임대 주택 서비스 수준이 과도하게 하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현제 나오고 있는 부동산 정책들의 방향성을 보면 결과가 예측 가능하지

즉 국가와 기업이 주택임대사업을 주도하여 개인이 부동산을 소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앞으로의 부동산 정책의 방향성인 거야. 이것은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크게 바뀌지는 않을 거야. 시대의 흐름이니까. 시대의 흐름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맞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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