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기자회견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사람들은 이만희의 시계에만 주목하고 있는데 이것은 철저하게 계산된 노이즈마케팅이야. 이만희가 그 시계를 차고 나온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외에 주목할 것은 또 뭔지 이야기해 볼게
사실 시계 자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 주목해야 할 것은 시계를 본 대중들의 반응이지. 신천지를 우파의 세력이라 주장하는 사람들과 좌파의 세력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과거 신천지와 연관이 있는 정치인들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인터넷에서 싸우는 것을 유도한 거야. 그리고 대중들은 신천지는 좌우를 떠나 정계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될 거야. 이것을 노리고 이만희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시계를 차고 나온 거야
목사는 많은 신도들을 거느리고 신도들이 교회에 제공할 수 있는 것과 필요한 것을 파악하여 신앙공동체 내에서 신도들이 서로 돕게 만들고 있어. 그런 과정에서 타락하는 목사와 신도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 이것은 한기총도 인정하는 거야. 목사와 신도들은 꾸준히 타락의 유혹에 시달리고 있어. 그리고 신천지는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까지 포섭하는데 능해. 종교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기존에 믿는 종교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잘 해결해 주기 때문에 신천지가 성장하는 거야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중들은 신천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천지는 신도들이 국가의 안위나 명령보다 교주의 명령이 우선시되는 단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정계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 그리고 이것에 희열을 느끼는 종교인들도 있을 거야. 과격 테러 단체가 테러를 자행함으로써 추종자를 늘리고 늘어난 추종자로 다시 테러를 자행하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것과 같은 논리야
나는 시계보다 이만희 옆에서 이만희가 어떤 말을 할지 조언을 해준 여성에 주목해야 한다 생각해. 신천지 내에서 이만희는 매우 뛰어난 사람이라 인식되고 있어. 그런데 그런 사람이 사람들 앞에서 조언을 받고 그 조언대로 대중들에게 말을 한다? 이것도 철저하게 계획된 거지. 사람들을 향해 절을 하고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들으며 조언에 따라 발언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만희는 신천지의 우상숭배 대상에서 물러난 거야. 차후 이 여성의 정체가 공개될 것이고 신천지는 그 여성의 배후 세력으로 편입될 거야
이만희의 기자회견은 그것을 위한 밑 작업이야. 그리고 그 계획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한국인들은 참 다루기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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