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D ALONE COMPLEX1254 스타워즈 에피소드3 어린시절 아무것도 모를때 명절때면 꼭 스타워즈를 방영해 준 기역이 난다. 어릴때는 명절때 항상 친척집에 놀러갔기 때문에 처음 부터 본적은 없고 항상 중간부터 보았었지만 광활한 우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게 느껴졌다. 세월이 지나고 특수효과도 발전하여 퇴물취급 하면서 6편은 보지도 않고 내 기역에 잊혀져만 갔다. 그리고 어느날 스타워즈의 옛이야기인 에피소드1이 나온다는 소문을 들었다. 살짝 기대했지만 혹평속에 내 기역에서 지워져 갔고 에피소드2역시 그다지 좋은 소문을 듣지 못했다. 그렇게 스타워즈는 그냥 미국의 극렬 메니아들이나 좋아하는 그런 영화로 생각되고 있었다. 이번 에피소드3가 나올때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었다. 그냥 그저그런 헐리우드 영화일 뿐이라 생각했지만 왠지 어릴때의 추억이 되살아.. 2007. 1. 29. 귀천(歸天)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2007. 1. 29. 불멸의 기사 정말 충격적으로 읽었던 책이다. 내가 사물을 보는 시선이 옳은것인가? 하는 질문을 하게 해준 책. 차후 이 책을 다시 읽었을 때 내 인생관, 사물을 보는 시선, 사상등을 재정립 하게 해준 책이다. 2007. 1. 29. 마경의 기사 나는 유민수의 소설을 좋아한다. 이사람의 소설은 극현실주의를 지향한다. 어설픈 박애주의자들을 현실성 없는 얼간이로 보고 겉으로는 욕을 먹지만 진정으로 공동체를 위하는 인물을 영웅으로 그린다. 또한 자신의 의미를 간판이나 껍대기가 아닌 순수한 자신의 존제 자체에 의미를 둔다. 내 인생관, 사상등에 상당히 영향을 많이 준 사람이다. "나는 늑대!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또한 앞으로도 살아남을 것이다. 케르페르트가 부활해도 나는 늑대로서! 라이컨슬로프 부족의 위대한 전사라서 마왕의 목을 따 버릴 것이다. 다크메이스의 허접쓰레기 같은 드래곤 나이트가 아니라 '나'라는 존제로서 살아가고 있으니까." 2007. 1. 29. 드래곤 라자 예전에는 정말 환타지를 좋아했었다. 언젠가 부터 그내용이 그내용이고 주인공은 무지막지 하게 강하기만한 천편일률적인 스토리 전개로 환타지에 흥미를 잃어갈 무렵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드래곤 라자는 간단하게 배낭을 싸서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읽는 책이다. 하지만 정말 기나긴 여행을 떠나게 된다. 드래곤 라자의 세계관으로 말이다. TRPG를 하는 기분이랄까? 고상한 문체와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정말 매력인 환타지 2007. 1. 29. 안녕 프란체스카 우리나라 시트콤은 뻔하디 뻔한 전개와 캐릭터 울거먹기로 유명하다. 남자셋 여자셋이후로 재미있는 시트콤을 본적이 없었던것 같다. 최근에 본 안녕 프란체스카는 해학과 풍자, 엽기라는 코드를 들고 나타났다. 기존의 드라마들의 뻔한 전개를 꼬집으며 상상도 못한 스토리 전개가 압권이다. 물론 일본만화에선 종종 쓰인 전개지만 실사에서 무리없이 연출하여 시청자들을 쓰러뜨리는 PD의 내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24부작으로 끝날 예정이고 현제 1기 12편까지 끝난 상태이다. PS : 결국 연장하여 원작을 망처버린 프란체스카. 나름대로 정말 아쉽다. 하지만 작가가 2부에서 바뀐거로 봐서 실질적으로 2부가 끝이라 보아야 할듯 싶다. 2007. 1. 29. Steam Boy 이쪽에서 신용있는 넘의 추천으로 구해서 봤다. 선과 악의 개념없이 순수하게 과학에 대한 두 시각의 충돌을 과학자 집안 3대의 시각으로 풀었다. 과학의 이상을 추구하려는 할아버지와 현실을 추구하는 아버지. 그들 사이에서 갈등하며 나름대로의 답을 찾아 가는 주인공 레이. 그럭저럭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려 했지만 주 연령층을 감안해서인지 아버지를 광기어린 캐릭으로 그린면도 있다. 하지만 에니의 완전한 끝을 내지않고 마지막에 멈춰진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무리는 정말 최고였다. 2007. 1. 29.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뱀파이어물을 좋아해서 제목만 보고 바로 구해서 감상했다. 짧은 상영시간동안 매시지를 주려고 한듯 보이긴 하지만 솔찍히 연출과 액션에 정신이 팔려 그런것은 생각나지도 않는다. 그림은 가장 인상깊었던 사야가 단칼에 적을 배는 장면이다. 말이 필요없다. 일단 보면 절대 시간이 아깝지 않을듯. 2007. 1. 29. 이전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