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을 찾아서995 비트 고3때였다. 그당시 정말 충격적으로 본 영화였다. 할일 많지만 뭘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 하던 시절 시간은 흘러가고 남들은 날고 뛰는데 나혼자 재자리 에서 해매고 있는것이 아닐까 하던 시절 아웃사이더의 푸념을 늘어놓은 듯한 영화. 당시 대사를 외우고 다니던 강한성이란 녀석은 뭘하고 있으련지. 정말 괜찮은 녀석이였는데. 그자식이 갑자기 보고 싶군. 2007. 1. 29. Monster Hunter G 처음 RPG를 했던때가 생각난다. 소풍전날의 설래임 처럼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물을 챙기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하지만 언제부터 식상한 스토리와 뻔한 영웅담은 내 주의를 끌지 못하였고 MMORPG로 넘어가게 된다. 여러 사람이 어울려 새로운 세계에서 노는 MMORPG는 나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노가다를 강요하며 접속시간이 긴사람들 만을 위한 게임운영, 지존케릭을 만드는 것에 목을매어 노가다만 반복하는 플레이에 흥미를 잃어만 갔다. 그러던 중 PS2를 구입하게 되었고 게임기로 구현한 싱글용 MMORPG를 경험해 보고자 중고로 싸게 나와있는 타이틀을 구입했다. 첫 느낌은 그냥 그랬다. 대매크3를 플래이한 나에게 액션이 화려한 면이 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간의 노가다로 대검을 구입한 뒤부터.. 2007. 1. 29. Super Natural 재목 대로면 초자연이 되려나? 미국의 드라마로 형제 퇴마사들의 이야기이다. 드라마는 유치하다는 편견을 날려준 작품. 미국의 드라마는 소재가 다양하고 작품에 사회 학자들을 많이 참여시켜 각각의 캐릭터의 입장 에서 어떤 행동을 할지 생각해서 스토리를 써 나간다고 한다. 만약 슈퍼 내츄럴이 단순하게 매회마다 괴물 및 유령을 퇴치한다면 그저그런 드라마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슈퍼 내츄럴은 무언가 다르다. 매회 마다 주인공인 형제들의 초자연적인 것 들과 싸우면서 남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과거, 내면의 상처, 질투와도 같이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무슨 신파극 처럼 황당하게 그리는 것이 아닌 그저 자연스럽게 인간이기에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사건을 해결하는 것 보다 내면의 아픔에 대한 접근과.. 2007. 1. 29. 신세기 에반게리온 예전에 평범한 로봇물에서 조금 발전한 생체로봇? 물로 생각하여 도중에 안봤던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작품 요즘 여러가지 일로 심난하여 갈피를 못잡던 중 다시 다운받아서 봤다. 후반부 갈수록 캐릭터들의 내면을 파고들어 가긴 했다. 하지만 내성적인 사춘기의 자아완성이 덜된 청소년들의 푸념을 늘어놓았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뭔지. 책속에서 배운 세상과 현실에 대한 괴리감에 현실과 인간에 대한 거리감을 느낀것에 대한 철없는 것들의 푸념과 그에 대한 대안을 던져주는 것이 전부인듯. 보는 도중 철없는 것들의 푸념을 듣느라 짜증나 죽는줄 알았다. 2007. 1. 29. 파이널 판타지7 어드벤트 칠드런 솔찍히 파판7을 플레이 해본적은 없다. 단지 스퀘어가 지금의 명성을 얻게 해준 명작이라는 것을 알고 스토리 및 공략집을 몇번 읽어보았다. 당시 나는 고등학생 이였고 당시 플스는 고가의 게임기 였다. 나로서는 꿈도 못꿀 물건이여서 일찌감찌 포기하고 스토리만 보았지만 명작이라 불리기 충분한 작품인듯 했었다. 파판7 스토리를 알고 보았기에 망정이지 보지 않고 봤더라면 전혀 이해하지 못할뻔 했었다. 파판7 스토리중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인 빈센트 사진을 올려놓았다. 세피로스의 친어머니를 사랑 하였으나 그녀가 호조박사와 결혼하는 실연을 당하고 호조박사가 뱃속의 그녀의 아이를 실험대에 올리는 것을 막으려다 살해당한 후 호조박사에 의해 실험체로 재탄생 된 비운의 캐릭터. 비극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기역에.. 2007. 1. 29. 스타워즈 에피소드3 어린시절 아무것도 모를때 명절때면 꼭 스타워즈를 방영해 준 기역이 난다. 어릴때는 명절때 항상 친척집에 놀러갔기 때문에 처음 부터 본적은 없고 항상 중간부터 보았었지만 광활한 우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게 느껴졌다. 세월이 지나고 특수효과도 발전하여 퇴물취급 하면서 6편은 보지도 않고 내 기역에 잊혀져만 갔다. 그리고 어느날 스타워즈의 옛이야기인 에피소드1이 나온다는 소문을 들었다. 살짝 기대했지만 혹평속에 내 기역에서 지워져 갔고 에피소드2역시 그다지 좋은 소문을 듣지 못했다. 그렇게 스타워즈는 그냥 미국의 극렬 메니아들이나 좋아하는 그런 영화로 생각되고 있었다. 이번 에피소드3가 나올때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었다. 그냥 그저그런 헐리우드 영화일 뿐이라 생각했지만 왠지 어릴때의 추억이 되살아.. 2007. 1. 29. 귀천(歸天)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2007. 1. 29. 불멸의 기사 정말 충격적으로 읽었던 책이다. 내가 사물을 보는 시선이 옳은것인가? 하는 질문을 하게 해준 책. 차후 이 책을 다시 읽었을 때 내 인생관, 사물을 보는 시선, 사상등을 재정립 하게 해준 책이다. 2007. 1. 29. 이전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