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비정상적인 탄핵 사태를 보고 분노했던 국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었어. 그랬던 태극기 집회 참가 인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빈자리를 채울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몰입하면서 과도하게 서로를 비방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 한쪽은 정치적인 시각으로 여론과 타협하면서 탄핵 사태를 해결하려는 쪽이고 다른 한쪽은 원칙대로 탄핵 사태를 해결하려는 쪽이야. 접근하는 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 본질은 같은 사람들이야
지금 북한은 핵 개발로 한반도를 넘어 미국까지 위협하고 있고 미국은 내부의 상황 때문에 북핵에 대해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 장담을 할 수 없는 상황이거든. 이런 상황에서 분란을 조장하는 것은 자멸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거야.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온 국민들은 비정상적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바로잡기 위해서 나온 것이지 정치적인 목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란 말이지. 난 이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밥그릇을 위해 싸움을 조장하는 것 같아 보여
지금 구치소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자의적 단식인지 건강의 문제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여진단 말이야. 지금 태극기를 들고 모인 시민들은 서로를 비방 하며 싸울 것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수사를 중단하고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을 주장할 때야. 박근혜 대통령이 혐의를 벗지 못한 상태에서 잘못되어 버리면 역사에 오점만 남긴 대통령으로 기록될 수도 있을 거야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도 중요하고 이념도 중요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탄핵을 바로잡고 한미동맹을 확고히 하여 북핵 사태를 돌파하는 거야. 의견이 다소 다르더라도 중요한 목표가 같다면 힘을 합칠 생각을 해야지 다른 부분을 물어 뜯으며 어떻게든 상대방을 이기려고 드는 모습들을 보면 한국이 왜 정치 후진국인지 알 것 같아. 국가를 위해 태극기를 들었다면 순수하게 국가 만을 생각하자. 젯밥에 눈독 들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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