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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5.18 역사왜곡을 바로 잡아야 한다

by 윙혼 2015. 5. 19.




http://www.gwangju.go.kr/board.do?S=S01&M=150306130000&b_code=0000000581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서 5.18왜곡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더라. 그래서 한마디 해주고 왔다.

자신들의 역사왜곡 부터 바로 잡으라고 말이다. 5.18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너무 한쪽의

주장만을 역사에 기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는 내가 남긴 글의 전문


5.18 당시 비무장, 비폭력 상태의 시민들에게 군인들이 폭력을 행사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인터넷에는 마치 군인들이 저항하지 않는 시민들을 향해서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했고

그것에 항거하기 위하여 무장봉기가 일어난 것 처럼 묘사되는 글들이 넘쳐나고 있고 심지어 군인들이

부녀자들을 강간했다는 글을 본적도 있습니다.


당시 군인들은 무장봉기를 막기위해 국가를 대신해서 법과 질서를 대신 수행하러 온 사람들 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먼저 폭력을 행사하여 폭력진압을 유도하고 자신들은 피해자라 주장하면서 군인들을

가해자 취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5.18에 대한 왜곡은 당시 무장봉기를 일으킨 사람들 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고 그것을 막으려 했던

군인들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심하게 왜곡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차후라도 이러한 왜곡된

사실들을 바로 잡을 생각은 없는 것 입니까?


한쪽에 편향되어 왜곡된 역사만을 주입시킬 생각이십니까? 5.18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인터넷에는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정보만이 진실인 양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반대의견은 마녀사냥 하면서 자신들의

왜곡은 바로 잡을 생각이 전혀 없으신 것 입니까?


정말 자신들이 정의라 생각하시는 것 입니까? 진실 위에 정의를 새워야지 정의 위에 진실을 새운다면

그 진실은 거짓이 되기 쉽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거짓으로 정의를 가공하는 것은 결코 정의라

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대의 흐름 속에서 아쉽게 죽어간 사람들의 죽음도 추모해야 하지만 국가의 법과 질서를 지키다

순직하신 분들의 죽음 역시 추모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역사는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단순히 국가의 개로 취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법 따위는 필요 없는 무정부 사회에서 살고 싶은 것인가? 세월호 사태가 법과 원칙에서 벗어나 폭주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 이 나라에서 민주주의는 사치라 생각된다. 민주주의는 국민 개개인이 법과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같이 고쳐나가려는 의지를 가져야 가능한 것이다.


무리한 책임 떠넘기기로 마녀사냥을 해대고 목소리 큰 사람이 대접 받으며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은 소외되는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뿌리내리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깨시민을 자처하며 법과 원칙을

짖밟는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입에 담는 것을 보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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