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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飛上

by 윙혼 2007.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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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있는 세상의 하늘은 더럽다. 그래서
나는 그런 하늘을 나느니 땅을 기어다닐 지라도
날개를 꺽어버리갰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현실도피적인 생각이다.

지금 내가 보는 이 하늘이 더러울지라도 분명
그 위에는 밝은 햇살과 깨끗한 공기가 있을것이고
내가 그 위까지 올라갈 힘이 있다면 조금더 힘을
키워 더러운 공기를 밀어낼 수도 있을탠데....

물론 높은 하늘을 향해 날아가다 피를 토하며
추락할수도 있을 것 이다. 하지만 하늘탓만
하며 현실을 도피하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

내가 더 높은 하늘에 이르기 전에 나까지
더럽혀 질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날아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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