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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트럼프의 북한 핵 용인 어떻게 볼 것인가

by 윙혼 2024. 7. 20.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 후보야. 미국의 국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지. 미국의 국익과 한국의 국익이 충돌할 때 미국의 국익을 선택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야. 그런 트럼프가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 생각하면 북한의 핵을 용인하는 거지. 한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권리나 능력은 없어. 트럼프가 당선되어서 북한의 핵을 용인하게 된다면 중국은 북한과 크게 틀어지게 될 거야. 중국이 북한의 핵을 용인하는 이유는 북한의 핵이 중국이 아닌 미국을 향한다는 신뢰가 있기 때문이야

그런데 북한이 중립 혹은 미국에 붙을 가능성이 있다면 중국은 절대 북한의 핵을 용인할 수 없어. 북한은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거든. 북한의 핵이 중국의 중대한 안보 위협이 되어 버리는 거야. 이 과정에서 많은 혼란이 있을 것이고 주한미군 축소 및 철수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많은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게 될 거야. 그래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트럼프를 원망해야 할까? 그건 아니지

1994년 북한이 핵개발을 시작했을 때 미국은 북한의 핵시설을 무력화하려 했지만 한국이 미국의 발목을 잡았고 북한이 핵무기를 증강하고 투발수단을 발전시키고 있어도 구경만 하고 있어. 북한의 핵에 가장 위협을 받는 건 한국이야. 한국이 가장 앞장서서 모든 수단을 동원한 북핵 무력화를 시도해야 해. 미국만 바라보면서 뭔가를 해주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직접 행동을 해야만 해

한국은 1994년 미국의 북폭을 막은 원죄가 있어. 그래서 미국을 원망할 자격이 없지. 독자적으로라도 선제타격을 통한 북핵 무력화를 시도해야 해. 트럼프가 당선되어서 북한 핵을 용인했을 때 한국이 트럼프를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 나는 없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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