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의 군사연구소/[탈북 무기 개발자 특별 대담] 1부 - 북한군 신형 전차, M1 에이브럼스 카피?

 

 

제목을 보면 전차에 대한 내용 같은데 미사일에 대한 내용이 더 중요한 영상이야. 현재 북한 미사일 상황에 대해서 가장 냉철하게 분석한 영상인 것 같아. 북한은 고체 연료 중거리 미사일 기술을 확보는 했지만 양산 까지는 하지 못하고 있고 편심 탄도 비행 기술도 확보는 했지만 정확도는 장담하지 못하는 수준인 거지. 그런데 이것은 현재 상황이고 고체 연료 미사일은 시간이 지나면 양산할 수도 있는 거야

 

지금도 미사일, 방사포 등을 섞어서 쏘면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데 고체 연료 미사일을 다량 보유하게 되면 한국이 구축하고 있는 킬체인은 무력화되는 거거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남한을 쉽게 공격하지 못해. 북한이 남한을 공격하면 남한도 공격을 할 것이고 그로 인해 북한은 이익 없이 손해만 보게 될 거니까. 그런데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지. 미국 입장에서 일본의 중요도가 올라가면서 한국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 거고 중국, 러시아가 북한의 지원을 늘리고 있다는 거야

 

중국과 러시아 입장에서 한국이 미국과 가깝게 지내는 것이 부담될 거고 북한을 이용해 압박하면서 간을 보고 있다는 거지. 이때 미국이 예전처럼 확고한 한미동맹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까? 미군은 계속 축소되고 있고 그로 인해 서태평양의 안보를 일본에 외주를 주려 할 거야. 그런 상황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손잡고 북한을 밀어주게 되면 한국은 내부적으로 많이 흔들리게 될 거야. 혹자는 핵무장이 답이라고 하는데 북한에게 핵을 맞은 후에 핵으로 보복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중국, 러시아와 핵경쟁을 할 능력도 한국에게는 없지

한국은 미국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 러시아에게 북한보다 한국과 손을 잡는 것이 국익에 부합한다는 것을 입증해야 해. 한국이 북한을 무력으로 점거하지 않는다는 신뢰를 주고 북한의 핵을 들어내는 것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안정을 위한 최선책이라는 합의를 도출해야만 해. 이것이 되지 않으면 한국의 입지는 점점 좁아질 거고 미국도 무작정 한국을 도와줄 수만은 없을 거야

국회의원 선거를 한다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오고 가야지 뭔 되지도 않는 이야기들만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