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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도 막바지인 듯

by 윙혼 2022. 6. 14.

바이든 대통령이 얼마 전 공식적인 자리에서 젤렌스키가 자신의 경고를 듣지 않았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고했는데 젤렌스키가 듣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봐서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요청은 젤렌스키의 독단적인 행동이었다 선을 그은 것이라 생각해

우크라이나는 자경단이 러시아계 주민들에게 테러를 자행하고 학살하는 것을 방치했고 국가차원에서 러시아계 주민들의 문화를 말살하려 했었어. 이런 행위들을 하면서 나토나 EU에 가입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봐야지. 하지만 나토 가입을 공개적으로 요구해서 러시아를 자극했고 전쟁이 일어나자 미국과 나토에 당당하게 무기 지원을 요구했지

무기 지원이라고 하는데 미국의 무기대여법에 따라 빌려 쓰고 전쟁이 끝난 후에 그 대가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다른 나토 국가들이 지원하는 무기도 마찬가지 일거야. 우크라이나는 빚을 내서 전쟁을 하고 있는 거고 무기를 지원하는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상환능력을 저울질하며 무기를 대여하고 있을 거야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게 영토를 할양하고 전쟁을 끝내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것은 우크라이나가 상환할 수 있는 금액 한계치까지 무기를 지원했으니 서서히 발을 빼려는 전 단계라 생각해. 단물 빨 만큼 빨았으니 버리겠다는 거지. 이제 우크라이나에 남은 것은 뭘까?

전쟁으로 황폐화된 영토, 유럽 각지에 흩어진 난민들, 러시아에 물어야 할 전쟁배상금과 빼앗긴 영토, 미국과 나토가 지원해 준 무기에 대한 비용 지불 등등.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은 많고 앞으로 더 잃을 예정이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뒤에도 우크라이나는 내전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들어. 민간인을 무장을 시킨다며 뿌렸던 무기들을 회수하기 어려울 거고 그 무기들이 사기를 쳐 온 젤렌스키를 향하게 될 거라 생각해

현실성 없는 위정자의 농간에 놀아나 망국의 폭주 기관차에 재동을 걸지 못한 대가는 너무 컸다 생각해. 자주, 민족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달콤한지 한국인들은 잘 알고 있을 거야. 하지만 그 달콤함에 미쳐 현실을 보지 못하고 폭주하게 된다면 어떤 결과가 날지 우크라이나를 보면서 깨달아야 할 거야



젤렌스키를 보면서 노무현의 우크라이나 버전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자신의 판단 착오 때문에 망국의 위기에 처했을 때 쇼를 하며 망국에 부채질을 했고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국제사회는 그것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면서 노사모 집단 광기의 세계화 버전을 볼 수 있었지

주연은 젤렌스키, 조연은 속은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세계 각국에서 우크라이나를 응원했던 사람들이었다 생각해. 이런 블랙 코미디의 끝이 다가온다니 기쁠 뿐이고 인류가 다시는 이런 멍청한 행동을 번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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