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개인이 접할 수 있는 정보는 모두 편중되어 있다 가정하는 편이야. 차후 중립적인 국제기관이 탄생해 정리해서 발표하기 전까지 개인은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생각해. 그래서 각기 다른 시각으로 전쟁을 바라보는 매체들을 보면서 확실하다 생각하는 정보만 취득하려 노력하는 편이야
신인균이라는 분은 평소에도 한국,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안보 관련 정보들을 취합해서 방송하는 분이고 영상들 속에는 개인이 취득하기 어려운 정보들도 포함하고 있다 생각해. 이 영상에서는 그런 정보들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어
보면서 한국이 아직은 종심타격으로 평양을 먼저 함락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북한이 개방한 후에는 전력을 여단 혹은 그 이하의 규모를 중심으로 개편하게 될 거라는 것을 알게 됐어. 본격적인 군 개편 및 감축은 북한이 개방한 이후가 될 것 같아
종심타격이니 효과기반작전이니 하는 말은 들어봤는데 뭔 뜻인지 몰랐거든. 이번 기회에 알게 되긴 했지만 금방 잊어먹을 것 같긴 해. 그래도 하나라도 주워 들었으면 된 거지
일단 중립적인 국제기관이 탄생하기 전까지 진실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각해. 지금 중요한 것은 정보수집 능력과 해당 정보를 분석해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고 차후 이것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한국도 미국처럼 공신력 있는 민간 연구단체들이 결성될 거라 생각해
그리고 자주국방네트워크는 그런 단체들 중 하나가 될 거라 생각하고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그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생각해. 다만 해석하는 성향이 다소 서방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만 평소 소스의 원천이 서방 쪽인 것이 있기에 그쪽의 입김이 많이 반영되는 것 같아
중립적인 시각으로 보지 않는 것이 아니라 특정 세력의 입장을 대변할 여지가 있다는 것은 감안하고 보기는 하겠지만 이렇게 전문적인 시각으로 푼다는 것을 증명해버리면 트집을 잡을 수가 없는 것 같아
애초에 트집 같은 것을 잡을 생각도 없었지만 이런 영상을 만들어 버리면 할 말이 없지 뭐
음모론을 살짝 제기하자면 오픈소스 네트워크를 장악 후 여론전을 펼치는 세력이 있을 것이고 이번 전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하게 될 것 같아. 이 음모론이 맞다면 그것에 저항해서 기존의 질서를 흔들려는 세력도 나타나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짧은 영상이지만 너무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아
'낙원을 찾아서 > 이름없는 별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서울 해체의 신호탄인가? (0) | 2022.03.23 |
---|---|
조갑제TV/한국 대표 건축가들의 생각! (0) | 2022.03.22 |
조갑제TV/대통령실 국방부 이전을 반길 김정은! (0) | 2022.03.18 |
한국군은 과대평가 되어 있다 (0) | 2022.03.16 |
한미일 삼각동맹을 굳건히, 러시아에 보험을 (1) | 2022.03.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