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무정신을 상실한 국가는 쇠락할 수 밖에 없어. 조선은 존속 기간은 길었으나 상무정신을 상실하면서 폐쇄적으로 변했고 경제, 문화적으로 쇠락했었지. 그랬던 한반도가 6.25, 월남전을 거치면서 반공정신으로 무장하여 공산주의와 싸웠고 그로 인하여 강력한 상무정신으로 무장할 수 있었어. 군인에 대한 존중이 있었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조국을 수호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던 시절이었고 경제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크게 성장하던 시기였어
그랬던 대한민국이 점차 병들어가기 시작했어. 군가산점 폐지를 시작으로 군인에 대한 존중이 없어지고 주적관념이 모호해지고 있어. 오히려 공산주의와 싸웠던 역사를 부끄럽고 치욕적인 역사라 생각하며 피를 흘리며 같이 싸워 준 우방을 적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그러면서 자신들은 평화를 원한다는 거야. 힘없는 평화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해. 하물며 싸울 의지조차 없는 자들이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을까? 싸울 의지를 가지고 힘을 갖춘 사람들 만이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는 거야
북한에 대해서 무조건적 평화를 외치는 사람들은 천안함 장병들을 단순히 경계에 실패한 패잔병이라 폄하하고 있어. 경계에 실패해서 천안함이 격침된 것은 사실이지. 하지만 경계 실패의 주체는 천안함이 아닌 백령도 부근의 대잠망에 구멍이 뚫린 것이지 천안함의 잘못은 아니었어. 시스템의 문제였고 천안함 폭침을 계기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천안함 용사들을 추모하며 북한에 대한 보복의 의지를 보여줘야 할 상황에서 그들이 죄인인 양 몰아 새우며 비난하는 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보면 나라가 망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대한민국은 분단 상태이고 북한은 아직 적화통일을 포기하지 않았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 후 최종적으로 적화통일을 포기하고 나서 그들과 평화에 대해 논의해도 늦지 않아. 그들의 만행을 비난하면 평화가 깨질까 봐 두려운 거야? 평화는 그것을 지킬 용기가 있는 자에게 주어지는 거야. 전쟁이 두려워서 협박하는 적들에게 굴복하는 순간 평화는 더 이상 누릴 수 없게 되는 거야. 우리를 지켜주던 장병들이 북괴의 손에 처참하게 순국 했지만 상당수의 국민들이 북한을 비난하기 보다는 순국 한 장병들을 비난하는 현상을 보고 나니 이 나라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구한말 총 한번 쏴보지도 못하고 일본에 나라를 상납한 역사가 되풀이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는 거잖아. 도대체 왜들 그러는 거야?
우리가 북한보다 경제적, 군사적으로 강하다 한들 정신적으로 회생불능 상태가 되어버리면 멸망 후 북한이 원하는 대로 적화통일 될 거야. 로마 제국조차 상무정신이 무너지면서 국가가 쇠락하더니 결국 멸망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어. 우리라고 다를까? 평화에 대한 환상 때문에 우리를 지키다 순국 한 장병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평화란 존재하지 않아. 그들은 평화라는 말을 입에 담을 자격조차 없는 사람들이야. 천안함 장병들에게 고맙다는 말은 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비난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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