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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국민들은 그 수준에 걸맞는 정부를 가진다

by 윙혼 2016. 5. 6.




내가 좌파를 싫어하는 이유는 겉으로는 깨끗한 척 하면서 뒤에서 온갖 나쁜 짓을 하고 그것을 진영논리와 상대적으로 깨끗한 것을 내세우면서 연명하다 우파보다 더 더럽혀지고 타락해 버렸기 때문이다. 옳지 않은 일을 옳은 것처럼 사람들을 현혹하고 무능을 유능으로 가장하는 것은 덤일 뿐 가장 싫어하는 이유는 그들의 거짓과 위선 때문이다


전희경 비례후보는 교과서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최일선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으며 앞날이 창창한 사람이다. 하지만 과거에 지은 잘못이 있다면 그것을 수습하고 나가야지 무조건 진영논리로 과오를 덮어 버리자고 나오는 것은 대중들에게 잘못 박혀있는 우파의 부패에 대해서 쐐기를 박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심지어 우파는 도덕이 아닌 능력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말이 우파 내에서 나오는 것 같은데 이런 논리는 정말 못살아서 먹고 사는 것이 시급했던 시기에 도덕이나 원리, 원칙을 무시하고 국가발전이 최우선의 과제였던 시기에나 나올 말이고 선진국 초입을 바라보는 나라에서 나올 말은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한다


때로 모여서 주장하면 헌법위에 설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나라가 온통 시끄러워지는 것을 보고도 우파 스스로 그런 망국의 길을 걸으려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이 부분은 좌파도 마찬가지다. 일이 생기면 그것을 감성이 아닌 이성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토의 후 그것을 받아 들여야 하는데 무조건 깽판을 치면 유능한 사람으로 치부하는 문화가 나라를 병들게 하고 있다


여태껏 좌파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은 그냥 총체적인 난국인 것 같다. 그냥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목소리 크게 내는 것이 정의인 나라로 머무는 것이 한계인 것 같다. 그래도 우파는 좀 깨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나물에 그 밥이더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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