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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새의 눈/음악

SABATON - BISMARCK

by 윙혼 2022. 4. 14.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은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고 있어. 가짜 뉴스가 섞인 것을 감안해도 전쟁의 참혹함을 느끼기에 충분한 정보들이 돌아다니고 있지. 그렇게 전쟁을 두렵게 느끼는 이면에 거대한 무기를 동경하는 모순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아

비스마르크 추격전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당시 상황을 상상하고 흥분하는 이면에 전쟁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모순은 인간이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아. 거함거포가 끝난 지 한참 지났는데도 구닥다리 전함을 동경하며 그런 무기가 가져올 참상을 걱정하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하는 오류일 거야

노래가 좋아서 어떤 곡인지 검색하다 비스마르크 추격전을 알게 됐고 글들을 읽으며 흥분하는 나를 보면서 모순을 느껴서 끄적거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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