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속에 조용히 있는 베타만을 알고 있을 때는 그냥 저런 얌전한 고기인줄 알고 있었다. 좁은곳에서도 얌전히 꿋꿋히 살아가는 그런 고긴줄 알았다. 하지만 정보를 알아보니 삶이 투신 그 자체인 고기였다. 단독사육을 권장하며 심지어는 암컷과의 합사조차 거부한다는 것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키워보니 어항 하나에 혼자서도 꽉찰정도의 존재감을 느끼게 해준다. 화려한 모습에 맞는 화려한 움직임들이 금붕어와는 다른 멋을 보여준다. 금붕어는 유유자적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이녀석은 움직임에 강약과 템포가 있는 느낌이랄까? 도도한 녀석의 성격이 그대로 나타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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